캐나다 토론토 모기지 - 모기지 빨리 갚는 방법(2) Lump-sum payments

Posted by juniguya
2017. 8. 30. 10:18 모기지/상식


How to pay off mortgage faster,


1. Round Up

2. Lump-sum payments


어제 올렸던 모기지 빨리 갚는 방법 Round up에 이어 오늘은 그 두번째 - Lump-sum Payment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Take Advantage Of Lump-sum Payments


 이 두번째 방법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목돈이 생겼을때 바로 모기지 원금을 갚는 방법입니다.

모기지 종류마다 이 lump-sum payments가 가능 한지 안한지, 가능하면 원금의 최대 몇 % 까지 일년에 낼 수 있는지 다릅니다.


제가 현재 내고 있는 모기지는 1년에 최대 원금의 15%까지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100,000의 모기지를 받았다면, 1년에 최대 $15,000 까지 원금을 갚을수 있는거죠.


아래표는 $100,000을 5년(Term) 고정(Fixed and Closed)으로 이자율이 5%을 기준으로 잡았으며 

1. 추가 Lump-sum payment 없는 기본 지불 방법과,

2. 매년 모기지 시작한 달이 될때 2%씩만 원금을 갚아도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보여주는 표입니다.


 

 기본

  매 1회씩 5년간 2% Lump-sum payment 할 경우

 Payment

매해 추가 지불 금액(Lump-sum payment)

토탈 이자

5년간 Saving 하는 이자

 $581.60

--

$23,403.80

--

 $581.60

  $2,000

$21,814.61

$1,589.19

 5년 후 남은 모기지 원금

 $88,507.50

 $76.918.31



5년간 원금을  $10,000 만불 더 갚아 나가면서 이자를 대략 $1,589.19을 세이브 하실수 있습니다.


가정마다 어느정도의 여유돈을 두고, 남는 돈을 모기지 원금 갚는데 사용할지는 다르겠지만, 안정된 직장인의 경우 대략 2달 정도의 생활비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원금을 갚는걸 추천 드립니다.


만약 얼마나 원금을 갚아야 될지 모르겠다 하시는분은 처음부터 바로 목돈을 다 갚지 마시고, 1번 Round up 방법으로 월 상환 금액을 높이시면서, 한달 생활비를 가늠해 보신후에, Lump-sum payments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을꺼 같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모기지 - 모기지 빨리 갚는 방법(1) Round up

Posted by juniguya
2017. 8. 29. 09:17 모기지/상식


How to pay off mortgage faster,


1. Round Up

2. Lump-sum payments


보통 모기지를 처음 받는 분들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단순히 Interest rate 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만한게 보통 모기지 얘기하면 "우리 이번에 3% 받았어, 우리 변동으로 2.6% 받았어" 와 같은 주로 이자율만 얘기합니다.


 모기지 받은지 4개월만에 갑자기 이직을 해서 연봉이 많이 뛰거나, 어디서 목돈이 생겼을 경우 굳이 이자율도 낮은 Saving Account나, Checking account에 넣어둘 이유가 없겠죠. 바로 원금을 최대한 갚는게 모기지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A라는 Lender에게 돈을 빌릴때, 갚는 모기지의 금액을 상향 할 수도 없고, 하물며 1년에 갚을 수 있는 금액이 원금에 5%라고 하면, 목돈이 생기거나, 연봉이 뛰어도 원금을 깎으려면 페널티를 내야 할 지도 보릅니다.


하지만 B라는 Lender은 동일한 조건에 1년에 15%까지 원금을 깎을수 있고, 월 지불액도 2배까지 올릴수 있다면, 갑자기 소득이 높아지거나, 목돈이 생길경우, 충분히 원금을 원하는 만큼 깎을 수 있습니다.


그럼 위 내용으로 오늘은 그 첫번째 Double up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1. Take Advantage Of Increased Payment Options - Round up


이 Double up 이 무엇이냐 하면, 매달 내는 원금+이자 금액을 최대 100%까지 더 올려서 내는겁니다. 


예를들면 만약 매달 내는 원금 + 이자가 $1000면 $2000을 갚는거죠. 하지만 첨부터 100% 올려서 내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일껍니다. 그래서 10%만 더 올려서 낼 경우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00,000 를 25년 만기 5년 고정 텀으로 5% 이자율로 모기지를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 한달 지불액이 대략 $581.60 입니다.

여기서 만약 한달 지불액을 10%만 올리면 한달에 나가는 금액이 $639.16 입니다.


이 두가지의 경우를 가지고 5년간 각각 얼마의 이자를 내고, 5년후 남은 원금이 얼마인지 봅시다.


 

 기본 

 10% 올린 경우

 매달 지불액

토탈 이자

5년간 아끼는 돈

5년 지난후 남은 원금

 $581.60

$23,403.80

--

$88,507.50

 $639.16

$22,943.34

$460.46

$84,557.44

 이 모기지를 갚는데 걸리는 년 수

 25

21 

출처 TD hompage


이 경우는 모기지를 대략 4년이나 앞당겨 끝낼수 있으며 5년간 대략 $460의 이자를 Saving 할 수 있습니다.

10%의 금액은 더 내는건 5년간 대략 $3,489.60 원금을 더 갚게 되고, 이로인해 대략 $460을 아끼게 되는것 이니, 바꿔말해 대략 $7.5 당 $1을 세이브 하는 경우가 됩니다. 


물론 10%의 금액을 더 내다가, 갑자기 몇 개월간 지출이 커질 경우 다시 기본으로 돌릴수 있습니다.

토론토 CNE - Canadian National Exhibition

Posted by juniguya
2017. 8. 28. 11:39 짧은 하루

 금요일 아침에 회사 인사팀에서 "Let's go to the EX" 제목으로 전체 메일이 왔는데 바로 이 CNE 관련 내용이더군요.


그래서 이게 먼가? 해서 구글에 CNE를 검색해보니 바로 Canadian National Exhibition으로 토론토에서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8월 17일 ~ 9월 4일 일정으로 열리더군요.



토요일은 St. Jacobs Farmers Market 가기로 멀리 온타리오 런던에 사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오늘(27일) 갔습니다.


와이프랑 아침은 간단히 전날 마켓에서 사온 과일과, Apple fritter로 해결하고 11시 조금 넘겨서 도착했네요.


입장료 관련해서는 여기를 클릭


왠지 놀이기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많을거 같아서 그냥 Admission Pass로 입장 했습니다. 생각대로 어린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 위주로 많이 있었으며, 어른들이 탈만한 놀이기구도 제법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지도를 받아보고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아주 컸습니다.

(지도에서 파란색 H라고 적힌 건물이 아이스하키 경기장 이라고 하면, 얼마나 큰지 예상이 되시나요?)


출발전에 미리 주차장 확인을 했는데, 주변 주차비가 행사기간 대략 $30 ~ $35 정도 된다고 해서, 도보로 5~7분 정도 떨어진 개인 주차장에 주차를했네요.


평소 주말에 flat parking $4인데, 행사기간이라 그런지 $20 나 하더군요. 주차하고 1분정도 걸어 들어갔더니, 그곳은 $25불 하더군요. 1분 걸어서 $5 세이브 했습니다. 하하;


저희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둘이 갔는데,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이 정말 많았습니다.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계셔서 어쩔수 없이 함께 찰칵


많이 덥진 않았지만, 시원한 분수 한 컷


The Farm, 단어 그대로 여긴 농장에서 키울만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잠자는 아기돼지 베이브?


이 동물 이름을 까먹었네요.. 앉을때 무릎 꿇고 앉아요..ㅎ


시골에서 자라서 소를 가끔 보긴했지만, 이렇게 큰 소는 첨 봤습니다.


동물 구경하고 허기가 져서 FOOD 코트로 갔습니다.

여기도 북적 북적


저기도 북적 북적, 정말 토론토에서 볼 수 있는 음식점 여기 다 있다고 해도 될 만큼 많습니다.


처음 먹고 싶은건 요기 요 Lobster Roll이였지만, 앞에 요리 나오는거보고 바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Eat Bowls 라는 집에서 타코 샐러드를 사먹었네요.


약간 먹다가 사진을 찍었네요^^;


푸드 코드 밖으로 정말 수십개의 아래와 같은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1 내고 하는 도박 같은 게임도 있었고, 카지노도 안에 있었습니다. 카지노 안은 들어가질 않았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H 관에서 정말 멋진 쇼를 구경했네요.

이렇게 무대가 꾸며저 있었고, 정말 멋진 아이스 스케이팅 쇼가 이어졌습니다.


다른 구경하는분들 피해 안가게 후다닥 한컷 씩,




그리고 아래 사진의 남성분이 나타나자 갑자기 많은분들이 환호하기 시작하더군요.


알고보니 무려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2회 올림픽 은메달 획득 그리고 7번이나 캐네디언 챔피언십 우승자 Elvis Stojko였습니다.

문득 김연아 선수가 생각난건 저만이 아니겠죠?


아,,,,사진만 보면 공연 중 사고로 떨어지는 사진 같네요;;

원래 트램폴린을 이용한 서커스? 입니다. 아래 주소에 가면 이분들이 연습하는 영상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afs1nt8BL4


조금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니 Food Truck Frenzy 행사장으로 수많은 Food truck 들이 french food를 팔고, 중간 부스에서는 맥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랑 둘이 맥주한잔 하고싶어서 부스에 가보니, 현금으로 계산하지 않고 모두 쿠폰을 이용하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쿠폰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맥주 한잔이 쿠폰 한개, 쿠폰 한개 가격이 $2.5 이네요.


이렇게 구매한 쿠폰을 가지고 부스에가서 맥주로 바꿔 마실수 있습니다.


쿠폰을 주면 (와이프님의 뒷모습,,)


이렇게 맥주로 바꿔줍니다. 컵 사이즈는 4 oz 입니다.


푸드 트럭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다 찍지 못했는데, 이곳에 서울 이라는 음식을 팔더군요.


음식 이름이 서울,

김치에 계란 후라이, 치즈 그리고 고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먹어보진 않아아 정확히 어떤 맛일진 모르지만,

다운 타운에서 가끔 사 먹던 Banhmiboys 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정말 볼게 너무 너무 많은데, 나중에는 힘들어서 조금 앉아서 쉬다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토론토에 온지 3년이 다 되었는데, 그동안 왜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는지, 내년에도 꼭 다시 와야겠네요.


만약 잠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 싶은 분들은 아래와 같이 팔에 Stamp 찍고 다시 입장 가능합니다.

와이프랑 그냥 기념으로 스탬프 찍었는데,,,,생각보다 안지워 지네요. @.@